「二」라는 한자의 두 가지 읽기는 「に」와「ふた(つ)」이다.
그렇지만
「十重二十重(とえはたえ)」(이중 삼중, 겹겹)
[예] とえはたえに取り囲む (겹겹이 에워싸다)
「二十(はたち)」(스무살, 20세)
「二十歳(はたち)」(스무살, 20세)
「二日(ふつか)」(이틀, 초이튿날, 2일)
「二十日(はつか)」(스무날, 20일)
등 여러 가지 특별히 허용된 읽기가 있다.
그러나 틀리지 않고 정확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.
몇가지 예를 들어 살펴보자. 가벼운 마음으로 읽자
(1) 二つ
「ふたつ」(둘, 두 개, 두 살) ※「につ」「二たつ」로 읽거나 쓰는 사람은 없겠지
(2) 二重
음독으로는「にじゅう」훈독으로는「ふたえ」이다. (이중, 두 겹, 겹침)의 뜻
(3) 二親
「ふたおや」(양친, 어버이)
(4) 二葉
「ふたば」로 읽으면 떡잎를 말한다. '두 장의 잎'이라기 보다 , 지금 막 싹을 틔운 '새싹'의 개념이다. 그러나 「によう」로 읽는다면 '두 장의 잎'이라는 뜻이 된다. 双葉(쌍엽)으로 써도 된다.
(5) 二人三脚
「ふたりさんきゃく」가 아니고「ににんさんきゃく」로 읽어야 한다. 어릴 때 운동회에서 둘이서 다리를 묶 고 뛰는 경기를 말한다. 두 사람의 다리 가 3개가 된 셈. "둘이서 협력하여 어떤 일을 해 나감"의 뜻이다.
[예} 友人(ゆうじん)と二人三脚で事業(じぎょう)を起(お)こす (친구와 둘이서 합심하여 사업을 일으키다)
(6) 二言
「にごん」와「ふたこと」둘 다 사용 가능.
武士は二言はない (무사는 두 말 하지 않는다, 무사는 한 번 말한 것은 반드시 지킨다).
母は二言目には勉強しなさいと言う (엄마는 말을 꺼냈다 하면 공부하라고 한다)
二言는 "두 말"이라는 뜻도 있지만, "두 번째의 말"이라는 뜻도 있어 말을 꺼내면 으레 하는 말 즉, 같은 말을 반복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. 二言目(ふたことめ)는 두 번째의 말이라기 보다. 입만 열면 하는 잔소리 같은 말이라는 뜻이 된다.
(7) 二目
「ふため・にもく」にもく는 바둑 용어로 사용되는 말이고, 보통은 ふため가 많이 쓰인다. ふため란 "두 번 봄", "다시 본다는 뜻"으로 「二目(ふため)と」의 꼴로, "(결코) 다시는, 두 번 다시"의 뜻으로 많이 쓰인다. 이것과 비슷한 말로「二度(にど)と」 가 있다.
[예] 二目と見(み)られない場面(ばめん) (두 번 다시 볼 수 없는 장면 / 차마 볼 수 없는 장면)
二目と見られない悲惨(ひさん)な光景(こうけい)
(두 번 다시 볼 수 없는 (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) 비참한 광경)
二度とない機会(きかい) (두 번 다시 없는 기회)
二度と行く所(ところ)じゃない (두 번 다시 갈 곳이 아니다)
(8) 二また
「ふたまた」. 원래 二股(이고, ふたまた)로 두 개의 넓적다리라는 말이 되지만, 형상에 따라 주로 "두 갈래"라는 뜻으로 쓰인다 ☞ 股(넓적다리 고/また) 상용한자 아님
[예] 川(かわ)が二またに分(わ)かれる. (강이 두 갈래로 갈라지다)
(9) 無二
「むに」. "둘도 없음"의 뜻으로, 唯一無二(유일무이, ゆいいつむに)의 꼴로 많이 쓰인다.
唯一無二の宝(たから) 둘도 없는 귀중한 보배
唯一無二の親友(しんゆう) 둘도 없는 친구